2011년 8월 7일 일요일

구글플러스 크롬 확장프로그램 종결자 Publish sync for google+ & facebook

구글플러스가 출시되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익숙한 유저들과 SNS를 활용해서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 전문가그룹은 외마디 비명이 쏟아져 나왔다. 

"또?" 

이미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익숙해져 있고 제대로 된 소셜네트워킹을 위해서 하루에 몇시간씩 투자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매체의 등장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더욱이 구글이라는 거대한 회사에서 타도 페이스북, SNS 세계 평정을 외치며 출시한 구글플러스이기에 외면할 수는 없었다. 유저들의 마음 속에는 과거 구글이 출시했다 말아먹은(?) 버즈나 웨이브처럼 사라져 버려주길 하는 바램이 있지만 출시 이후 베타버전임에도 2천5백만이 사용하는 상황이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런 염려를 한 방에 해결해줄 크롬 구글플러스 익스텐션들이 등장해서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크롬 부라우저 사용자들이 구글플러스에서 페이스북, 트위터로 연동시켜주는 Start G+ 익스텐션이 나오더니 구글플러스 to 페이스북, 트위터는 물론이고 페이스북에서 구글플러스, 트위터로 쌍방향으로 연동 가능한 Publish sync for google+ & facebook 이 개발돼서 유저들을 돕고 있다.

단, 크롬 계열 브라우저에서만 가능하다.(IE는 설치 안됨)

○ 사용방법

   ① Publish sync for google+ & facebook 에서 'Chrome에 추가' 클릭하면 추가 작업 없이   크롬 브라우져에 설치된다.

   

   ② 설치가 완료되면 오른쪽 화면 상단 메뉴바에 나뭇잎 모양 메뉴가 생기며, 선택하면 아래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PLURK에 연동할 수 있도록 로그인 하는 창이 뜬다. 각각의 계정에 로그인 해준다.



   ③ 구글플러스에서 페이스북, 트위터로 보내기. 스트림 창 하단에 나타난 박스에 체크하고 공유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글이 보내진다.


   ④ 페이스북에서 구글플러스, 트위터로 글보내기. 페이스북 상태 업데이트 창 하단 박스에 체크하고 공유하기를 누르면 글보내기가 실행된다. 구글플러스 창을 선택하면 공유할 서클을 선택하는 체크박스가 나타나는데 글의 성격에 따라 서클을 선택한다.



구글플러스의 강점 중에 하나가 크롬 익스텐션을 활용해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API가 공개되면 더욱 다양한 앱들이 등장해서 구글플러스 활용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과 같이 구글플러스에서 페북과 트위터로, 또 페이스북에서 구글플러스로 글을 연동하는 법을 알아봤다.

하지만 이 것은 사용의 편리성을 감안한 것이고 각 매체의 특성에 맞는 운영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 페북과 트위터의 글쓰기와 담는 정보의 내용이 다른 것 처럼 구글플러스 또한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인가 에 대한 전략적인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무턱대고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면 관리해야하는 귀찮은 매체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고, 구글플러스의 특성을 분석해서 활용하면 강력하고 유용한 소통의 창, 마케팅 도구, 소셜미디어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2011년 8월 6일 토요일

Gmail 새 기능 - 미리보기 창

지메일이 미리보기 창 기능을 선보였다. 정식 기능으로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추가기능으로 설정하면 네이버, 한메일에서 사용하던 창 분할이 가능하다.

○ 설정방법

   ① 메일 설정 클릭
   ② 실험실 선택
   ③ 미리보기 창 '사용' 선택
   ④ 받은편지함에서 '세로' '가로' 분할 선택

메일설정 → 실험실 → 미리보기 창 '사용'

'가로로', '세로로' 분할 선택


○ 적용 화면

 세로로 분할 한 모습. ① 메일을 선택하면 ② 본문 내용이 펼쳐지며 ③ 오른쪽 상단에는 메일을 함께 수신한 그룹 명단이 펼쳐진다.

세로로 화면 분할

○ 아이콘 설명

  ① 그룹채팅 시작  ② 그룹에 메일 보내기 ③ 그룹과 회의 일정 잡기 ④ 개별 사용자 정보 아래로 펼치기


⑤ 개별사용자 채팅에 초대 ⑥ 개별 메일 보내기 ⑦ 전화/SMS 보내기 ⑧ 아래로 펼치기



언제나 변화는 아름답습니다.

2011년 8월 5일 금요일

구글플러스, 메일로 활용하기

구글인들은 구글플러스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로 부르지 않는다. 구글플러스 플랫폼 안에서 이메일 서비스, 블로그 플랫폼,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 뉴스 피드, 화상 회의 시스템, 채팅 서비스,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G+을  왜! 소셜네트워크로 한정해야 합니까?” 라고 되묻는다.

하긴 구글플러스 안에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 구글러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에 동의를 하면서도 '이메일 서비스'가 가능하다는데는 머리를 갸우뚱하게된다. 왜냐하면 구글플러스에서 (선택할 경우에만) 프로필 사진 밑에 나타나는 '이메일 보내기'가 지메일이나 한메일의 기능을 대체할 수 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글플러스 속에는 분명히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이메일에 버금가는 기능이 숨겨져 있다. 지금부터 구글플러스 서비스로 이메일을 대체하는 법을 알아보자.

구글플러스에 입문하면  많은 사람들이 '쪽지' 기능이 없다고 불만을 한다. 그런데 이 것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사용에 익숙해 있어서  나오는 불만이다. 구글플러스의 서클 기능을 이해하면 쪽지도 서클을 활용해서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플에서는 아래와 같이 포스트 공유대상을 쪽지 받을 대상으로 설정만 하면 그 것이 바로 쪽지가 된다. 

쪽지 보내기

스트림 창에서 @수신자를 설정하면 공유창에 수신자가 자동으로 설정되고 공유를 누르면 상대방의 스트림과 등록된 이메일로 전달된다. (이메일은 '계정설정'에서'나와 소식을 직접 공유하는 경우' 알림을 선택해야한다)

서클 친구 스트림에 표시

서클 친구 받은편지함
<알림 설정>

이메일 기능은 쪽지 보내기와 다르지 않다. 여기서 질문!!!
이메일은 구글플러스에 가입한 사람에게만 보낼 수 있을까? 아니다. 그렇지 않다. 구글플러스는 지메일 주소록과 야후 주소록에 포함된 친구들을 서클에 포함시키도록 도와준다. 개별적으로도 써클에 추가 가능하다. 아래와 같이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아니라도 이메일만 알면 서클에 추가할 수 있다.

서클에서 개별 등록


공유 설정 창에서 구플 이용자가 아닌 서클 친구를 추가해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공유창에 이메일 주소 입력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아니므로 파란 이름 부분을 클릭하면 이메일로만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메일로만 공유된다는 메시지 창

공유를 누르면 친구의 메일로 메시지가 도착한다.

친구의 메일함에 메시지 도착


메일 본문에는 '소식 보기 또는 댓글 남기기'가 표시돼 있어 클릭하면 구글플러스로 이동해서 확인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친구가 구글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서클에 포함된 친구들에게도 메일 보내기가 가능하다. 공유창에 보내고 싶은 서클을 추가하고  '이 소식에 대해 알림' 을 설정하면  알림창과 메일에 소식이 전달된다. 이 기능은  상대방이 나를 서클에 추가 하지 않았더라도 '알림'과 '이메일'이 전달되므로 글의 주목도를 높일 때 활용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간단하게 텍스트만 보내는 방법을 알아봤지만 텍스트 외에도 동영상, 사진, 링크를 첨부해서 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서를 첨부하는 법을 알아보자.
문서는 파일을 직접 첨부하는 기능이 없으므로 링크를 활용하여 첨부가 가능하다. 필자는 구글독스를 사용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문서의 url을 링크에 첨부시켜 사용한다. 구글 독스가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편리한 클라우드용 문서를 사용하면 공유 설정에 따라 협업도 가능하다.

문서를 링크시킨 메시지는 아래와 같이 표시되며 클릭하면 문서를 읽고 수정도 가능하다.

상대방 스트림에 표시

링크된 문서를 확인


지금까지 구글플러스를 이메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실제로 필자는 구글플러스를 이메일로 사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십수년간 익숙해진 이메일 시스템에 비하면 구플을 이메일로 사용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점점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다.

아직은 내 소식을 받은 상대가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아니라면 내 메시지를 읽거나 댓글을 달기 위해 구글계정에 가입해야 하지만 상대방에게 약간의 수고에 대한 양해를 부탁하고 구글플러스 세계를 소개하고 싶다.


2011년 8월 3일 수요일

구글플러스에 빠져보자 - 구글플러스의 아바타, 알림창

구글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구글이 자랑하는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어 놓은 플랫폼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구글플러스 속에는 구글의 검색, 채팅 기능이 들어가 있고, 창 위 블랙 바에는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메뉴로 노출 돼 있어 서비스 이동이 쉽게 가능하다. 

조만간 베타 서비스 중인 구글뮤직까지 구글플러스에 포함된다고 하니 구글플러스는 사용자가 소셜 네트워킹 뿐만아니라 모든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든 것을 구글플러스 안에서 가능하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지메일, 캘린더, 사진, 문서도구 창 상단 오른쪽에는 항상 아래와 같은 메뉴가 노출돼 있다.



가운데 '0'이라는 숫자가 표시된 '알림'과 옆에 '공유'라고 표시된 메뉴는 지메일, 캘린더, 사진, 문서도구 작업을 하면서 구글플러스 메인 창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댓글을 달고 +1을 누를 수 있고, 포스팅을 가능하게 해준다.

알림창은 '나를 서클에 추가한 경우', '내가 올린 소식에 댓글이 달리고 +1이 되었을 때', '내가 댓글을 단 게시물에 댓글이 달렸을 때', '내가 멘션 됐을 때', '사진에 태그가 됐을 때' 빨간 숫자표시가 나타나며 클릭하면 알림창이 뜬다.

마우스를 사용해서 선택해도 되지만 단축키 'J'를 누르면 아래로  'K'를 누르면 위로 이동하고 선택된 알림에는 오른쪽 삼각형(▶)이 표시된다. 


선택된 알림에는 '▶'이 표시된다


'←'와 '→' 단축키와
개별적인 알림을 선택한 상태에서  'J' 와 'K'는 앞뒤로 이동하게 한다.

단축키 'J'와 'K', '→'와 '←'는 개별 알림간 앞으로 뒤로 이동 기능

개별 알림창에서는 댓글 달기와 +1 누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글플러스 메인창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알림창에서 댓글달기와 +1 누르기

알림창 오른쪽 상단의 전체보기를 클릭하면 구글플러스 메인 창으로 이동한다.

전체보기 클릭

메인창으로 이동하면 모든 알림의 종류가 나타나는데 '더보기'를 선택해서 '나를 서클에 추가한 사용자', '내가 알린 소식', '다른 사용자가 올린 소식', '멘션', '사진태그'를 분류해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 메뉴

나를 서클에 추가한 사용자 - 나를 상대방의 서클에 추가한 사용자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의 소식을 받고 공유하려면 서클에 추가할 수 있다.

○ 내가 올린 소식 - 내가 공유한 소식에 댓글이 추가 되거나 '+1'을 누른 소식이 표시된다.

○ 다른 사용자가 올린 소식 - 다른 사용자의 포스트에 댓글을 달았을 경우, 나 이외에 추가로 달리는 댓글 소식을 알려준다. 소식 알림 알람을 설정해 놓은 경우 작업 중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알림을 무시하고 싶으면 오른쪽 하단의 소식무시를 선택하면 알림이 중지된다.

소식 무시

○ 멘션 - 사용자가 댓글에서 나를 멘션한 내용이 표시가 된다.

○ 사진태그 - 사용자가 사진에 나를 태그한 내용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 처럼 구글플러스 알림창은 단순히 알림표시 이상의 기능이 담겨 있다. 지금은 알림창이 지메일, 캘린더, 사진, 구글문서에서만 적용되지만 아마도 구글은 이 알림창의 기능을 다른 서비스에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상단의 바에 '알림창' 옆에 위치한 '공유'가 의미하는 바도 크다. 
구글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공유하고 싶은 정보가 있으면 구글플러스로 이동하지 않고 '공유' 메뉴만 클릭하면 스트림에서와 같은 글쓰기 창이 나타나 구글플러스 메인 창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글쓰기가 가능하다.

공유창에서 글쓰기


'알림'과 '공유' 는 구글플러스를 단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아닌 단일 온라인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구글의 거대한 야심이 내포돼 있기 때문에 구플의 아바타라고 부르고 싶다.

구글플러스에 빠져보자 - 단축키

마우스는 컴퓨터 이용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글 작성 같은 작업을 하다가 다시 마우스를 잡기가 번거로울 때가 있다. 이 때 단축키는 작업의 능률을 오르게 도와준다. 구글플러스도 단축키를 사용하면 더욱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스트림 화면에서 키보드 자판 'J'를 누르면 아래로 이동하고 'K'를 누르면 다시 위로 이동한다. 이동할 때마다 포스트의 왼쪽에는 세로로 굵은 파란 선이 포스트를 가리키고 있다.

<J와 K로 이동하다가 멈춘 포스트에는 파랗게 굵은 선이 표시된다>

포스트가 지정된 상태에서 'ENTER' 를 누르면 댓글을 작성할 수 있고 , 댓글을 작성한 후 'TAB' 을 누르고 ' 'ENTER'를 하면 덧글이 등록된다. 반대로 댓글을 작성하다가 취소를 하려면 'TAB'을 두번 누르고 'ENTER'를 누르면 된다. 'Q'를 누르면 왼쪽 하단에 있는 채팅 박스로 이동하게 된다.

<멈춘 포스트에서 ENTER를 누르면 댓글 창이 뜬다>

단축키는 오른쪽 위에 위치한 알림 박스에서 도 적용된다. 이 알림 박스는 작은 구글플러스라고  할 수 있다. 구글플러스가 아니더라도 지메일, 구글 Docs(문서도구), 캘린더, 사진 이용을 할 때도 상단 바에 노출돼 있어 작업중에도 새로운 서클에 추가, 소식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화면 이동 없이 알림창에서 댓글과 +1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알림창에서도 'J"와 'K'는 위 아래로 이동 을 하게 되고 오른쪽 삼각형(▶)이 멈춘 곳에서 'ENTER'를 누르면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멈춘 알림에는 오른쪽 삼각형(▶) 표시>

이 상태에서  'J"와 'K'를 누르면 앞과 뒤의 다른 내용을 볼 수 있다. 'ESC' 를 누르면 알림창은 닫힌다.

이 외에도 구글플러스 활용을 도와주는 확장프로그램(익스텐션)을 설치하면 +1 하기, 포스트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보내기, 댓글 확장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크롬 익스텐션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종류별로 분류해서 별도로 설명이 필요하다.

'나는 단축키가 필요 없어! 마우스가 있잖아!'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처음에 언급한대로 블로깅에 빠져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가 마우스를 찾는다는 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는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몇 개의 자판 두드림이 더욱 흥미롭게 구글플러스에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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