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5일 금요일

구글플러스, 메일로 활용하기

구글인들은 구글플러스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로 부르지 않는다. 구글플러스 플랫폼 안에서 이메일 서비스, 블로그 플랫폼,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 뉴스 피드, 화상 회의 시스템, 채팅 서비스,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G+을  왜! 소셜네트워크로 한정해야 합니까?” 라고 되묻는다.

하긴 구글플러스 안에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 구글러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에 동의를 하면서도 '이메일 서비스'가 가능하다는데는 머리를 갸우뚱하게된다. 왜냐하면 구글플러스에서 (선택할 경우에만) 프로필 사진 밑에 나타나는 '이메일 보내기'가 지메일이나 한메일의 기능을 대체할 수 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글플러스 속에는 분명히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이메일에 버금가는 기능이 숨겨져 있다. 지금부터 구글플러스 서비스로 이메일을 대체하는 법을 알아보자.

구글플러스에 입문하면  많은 사람들이 '쪽지' 기능이 없다고 불만을 한다. 그런데 이 것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사용에 익숙해 있어서  나오는 불만이다. 구글플러스의 서클 기능을 이해하면 쪽지도 서클을 활용해서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플에서는 아래와 같이 포스트 공유대상을 쪽지 받을 대상으로 설정만 하면 그 것이 바로 쪽지가 된다. 

쪽지 보내기

스트림 창에서 @수신자를 설정하면 공유창에 수신자가 자동으로 설정되고 공유를 누르면 상대방의 스트림과 등록된 이메일로 전달된다. (이메일은 '계정설정'에서'나와 소식을 직접 공유하는 경우' 알림을 선택해야한다)

서클 친구 스트림에 표시

서클 친구 받은편지함
<알림 설정>

이메일 기능은 쪽지 보내기와 다르지 않다. 여기서 질문!!!
이메일은 구글플러스에 가입한 사람에게만 보낼 수 있을까? 아니다. 그렇지 않다. 구글플러스는 지메일 주소록과 야후 주소록에 포함된 친구들을 서클에 포함시키도록 도와준다. 개별적으로도 써클에 추가 가능하다. 아래와 같이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아니라도 이메일만 알면 서클에 추가할 수 있다.

서클에서 개별 등록


공유 설정 창에서 구플 이용자가 아닌 서클 친구를 추가해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공유창에 이메일 주소 입력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아니므로 파란 이름 부분을 클릭하면 이메일로만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메일로만 공유된다는 메시지 창

공유를 누르면 친구의 메일로 메시지가 도착한다.

친구의 메일함에 메시지 도착


메일 본문에는 '소식 보기 또는 댓글 남기기'가 표시돼 있어 클릭하면 구글플러스로 이동해서 확인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친구가 구글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서클에 포함된 친구들에게도 메일 보내기가 가능하다. 공유창에 보내고 싶은 서클을 추가하고  '이 소식에 대해 알림' 을 설정하면  알림창과 메일에 소식이 전달된다. 이 기능은  상대방이 나를 서클에 추가 하지 않았더라도 '알림'과 '이메일'이 전달되므로 글의 주목도를 높일 때 활용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간단하게 텍스트만 보내는 방법을 알아봤지만 텍스트 외에도 동영상, 사진, 링크를 첨부해서 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서를 첨부하는 법을 알아보자.
문서는 파일을 직접 첨부하는 기능이 없으므로 링크를 활용하여 첨부가 가능하다. 필자는 구글독스를 사용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문서의 url을 링크에 첨부시켜 사용한다. 구글 독스가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편리한 클라우드용 문서를 사용하면 공유 설정에 따라 협업도 가능하다.

문서를 링크시킨 메시지는 아래와 같이 표시되며 클릭하면 문서를 읽고 수정도 가능하다.

상대방 스트림에 표시

링크된 문서를 확인


지금까지 구글플러스를 이메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실제로 필자는 구글플러스를 이메일로 사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십수년간 익숙해진 이메일 시스템에 비하면 구플을 이메일로 사용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점점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다.

아직은 내 소식을 받은 상대가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아니라면 내 메시지를 읽거나 댓글을 달기 위해 구글계정에 가입해야 하지만 상대방에게 약간의 수고에 대한 양해를 부탁하고 구글플러스 세계를 소개하고 싶다.